적십자,헌혈로 교통벌점 감면…강선우 의원 “매혈 부추기는것”

최얼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4 17: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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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헌혈을 담당하는 ‘대한적십자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후 부족한 피를 공급하기 위해 헌혈인센티브 중 ‘교통위반 벌점 감면’을 내걸어 ‘매혈’행위 논란에 휩싸였다.

매혈이란 헌혈을 돈으로 피를 사는 행위를 의미하며, 현재 대한민국은 매혈행위로 인한 헌혈행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재 매혈행위가 이뤄지지않는 국가는 총 68개국이다.

14일 다수 언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유행 등으로 방문 헌혈 및 단체헌혈이 급감하는 상황이 심화됐다.

이에 대한적십자사는 헌혈활동을 촉진시키고자 '인센티브'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교통위반 벌점 감면을 내세우게 된 것이다.

문제는 해당행위가 매혈행위로 비춰져 헌혈 본연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국회에서도 매혈 논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강선우(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통법규 위반자 벌점을 감면해주는 헌혈 인센티브 아이디어는 적십자사가 사실상 매혈 행위를 부추기는 셈이어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해당 논란이 불거지자, 대한 적십자사는 해명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대한 적십자사에 따르면, 해당행위는 순수성을 위배할 수도 있지만, 적극적인 헌혈 활동 참여를 촉진시키고자 진행한 고육지책이었다는 것.

이에 해당논란은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널리 퍼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지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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