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미니밴 유아독존? ‘기아차 4세대 카니발’ 공식출시

이번에도 미니밴 유아독존? ‘기아차 4세대 카니발’ 공식출시

  • 기자명 김은배
  • 입력 2020.08.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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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은배 기자] 기아자동차가 18일 신형 4세대 카니발의 온라인 출시행사를 갖고 판매를 본격화 했다.

신형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이후 6년만의 4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기아차는 카니발을 미니밴으로 소개해왔는데, 출시된 이래 현재까지도 해당 영역에서 뚜렷한 경쟁차종은 없는 상황이다.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의 공간성과 고급감을 마케팅 포인트로 잡았다. 외장 디자인콘셉트 부터 ‘웅장한 볼륨감(Grand Volume)’으로 설정했다.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이어져 기아차의 세단모델 K7의 디자인을 연상케 하는 측면이 있어 보인다.

측면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C필러의 입체 패턴 크롬 가니쉬 등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좌우가 연결된 리어콤비 램프와 크롬 가니쉬 등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통합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 버튼을 적용했다.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앰비언트 라이트’도 적용됐다.

특히 에어벤트(송풍구) 일체형 메탈 가니쉬가 하단의 우드 가니쉬와 조화를 이루게끔 디자인됐다.

편의장비 측면에선, 신형 카니발에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원격 파워 슬라이딩 도어 & 테일게이트 동시 열림·닫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안전 하차 보조, 승하차 스팟 램프 등을 적용했다.

아울러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7인승 전용), 2열 확장형 센터콘솔, 후석 공간에 보조 에어컨 필터 등을 적용했다.

후석 음성 인식, 내 차 위치 공유, 2열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 카투홈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도 탑재했다.

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후측방 모니터(BVM),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번 신형 카니발은 가솔린 3.5와 디젤 2.2 등 총 2개 모델, 7·9·11인승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3.5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4PS(마력), 최대토크 36.2kgf·m 복합연비 9.1km/ℓ(9인승 기준)의 성능을 낸다.

디젤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2PS(마력), 최대토크 45.0kgf·m 복합연비 13.1km/ℓ(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신형 카니발의 판매가격은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3,160만원 ▲노블레스 3,590만원 ▲시그니처 3,985만원이다. 9인승 이상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이며, 디젤 모델은 120만원이 추가된다.

7인승은 가솔린 모델 ▲노블레스 3,824만원 ▲시그니처 4,236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디젤 모델은 118만원 추가).

한편, 기아차는 연내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공개할 계획이다.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에는 가솔린 4인승 모델이 추가돼 4·7·9·11인승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더퍼블릭 / 김은배 rladmsqo052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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