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효성티앤씨의 재활용 섬유 ‘리젠서울’이 국내 아웃도어 및 패션 브랜드 상품에 적용된다.
효성티앤씨(이하 효성)는 21FW (2021년 가을겨울) 제품용으로 노스페이스와 내셔널지오그래픽, 커버낫에 등에 리젠서울을 공급한다. 효성 측은 세 브랜드는 오는 8~9월에 리젠서울이 적용된 친환경 관련 신상품을 출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측은 노스페이스, 내셔널지오그래픽, 커버낫 외에도 여러 패션브랜드들이 리젠서울 공급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리젠서울은 금천구, 영등포구, 강남구 등 서울 지역에서 수거된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다.
효성티앤씨 김용섭 대표는 “최근 친환경 패션이 급부상하면서 많은 브랜드들의 협업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친환경 의식을 가진 브랜드들과 함께 국내 친환경 패션 시장 저변을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리젠서울 외에도 제주도와 바다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젠제주’와 ‘리젠오션’ 등 국내 지역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섬유로 제작한다.
[사진제공 = 효성티앤씨]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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