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암호화폐거래소 SEC에 등록해야” 제도권 편입 기대감에 급등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5 15: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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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비트코인이 15일 4% 이상 반등하며 5600만원대로 올랐다.

전날 비트코인 가격은 5300만원 초반까지 내렸다가 밤사이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7시43분 기준으로 24시간 전보다 1코인 당 4.22% 올라 5657만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시세 평균은 4만6992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67% 오른 407만원에 거래됐고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1.01% 하락한 2870원, 리플은 전날보다 1.56% 상승해 1XRP(리플 단위)당 1305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8일 마진거래 청산 대규모 물량이 나오면서 일시적으로 가격이 급락했다.

그러나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는 발언이 시장에서는 기존 금융시스템에 쉽게 편입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받아들여져 암호화폐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겐슬러 위원장은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마저 SEC에 등록된 거래소가 아니다”며 “거래소는 반드시 SEC에 등록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발언을 두고 신용평가사 피치는 보고서에서 “디지털 자산의 제도화는 암호화폐가 미국 금융 환경에 더 깊이 뿌리내리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면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지침과 감독의 명확성 정도는 기존 은행이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는데 중요한 고려사항”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미국 핀테크 기업 머니라이언은 미 증시 상장을 계획 중인 가운데 암호화폐 투자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머니라이언은 다음 달 5일(현지시간) 자사 앱에 비트코인·이더리움의 매매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며 암호화폐로 체크카드 사용금액 가운데 일부를 결제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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