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인수위’ 완전체 구축…박성중‧임이자‧원일희‧고산 등 24명 인수위원 인선 마무리

‘윤석열 인수위’ 완전체 구축…박성중‧임이자‧원일희‧고산 등 24명 인수위원 인선 마무리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2.03.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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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17일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에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 과학기술교육 간사에 박성중 의원, 사회복지문화 간사에 임이자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이미지-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인선이 마무리됐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 현안 브리핑에서 경제2·과학기술교육·사회복지문화 등 3개 분과의 간사 및 인수위원과 대변인·부대변인 인선을 발표했다. 이로써 24명의 인수위원 인선이 마무리됐다.

경제2분과 간사에는 이창양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를 필두로 ▶인수위원에 왕윤종 동덕여대 교수 ▶유웅환 전 SK 혁신그룹장 ▶‘우주인’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고산 대표는 한국 최초로 우주인에 도전한 인물이다. 인수위는 고 씨 인선과 관련해 “수개월 간의 심층 체력평가와 정신 심리검사, 위기관리능력, 과학실험능력 등을 거치면서 최종 후보로 선정될 정도로 의지력과 역량이 뛰어난 인물”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에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을 필두로 ▶인수위원에 김창경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이중 주요 인선으로 여겨지는 박성중 의원은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이후, 20 여 년을 서울시에서 근무했고, 서울디지털대와 서울산업대, 서울 과학기술대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한 이력이 있다.

인수위는 박 의원 인선과 관련해 “현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를 맡고 계실 정도로 방송통신분야에 대한 애정과 식견이 깊은 국회의원”이라고 설명한다.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에는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선정됐고 ▶인수위원엔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백경란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임명됐다.

노동운동가 출신이자 재선국회의원인 임 의원은 과거 대림수산에 근무하면서 노동운동에 몸담았으며, 한국노동조합총연맹에서 ▶경기본부 상임부의장 ▶경기본부 여성위원회 위원장 ▶여성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인수위는 이날 인수위 대변인단도 공개했다. 인수위 대변인은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당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신용현 전 의원이 맡았다. 수석부대변인은 원일희 전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과 최지현 변호사가 맡았다.

인수위는 이르면 18일 오전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은혜 대변인은 "인수위원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내일 오전 현판식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선인으로 확정된 이후 인수위 현판식에서 새 출발을 알리는 시간은 역대 정부를 통틀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민생을 보다 꼼꼼하게 살피기 위해 1분1초도 허투루 보내지 않고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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