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문화축제’, 온라인으로 열어

‘2020 한국문화축제’, 온라인으로 열어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09.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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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ulture Festival "
10월 10일(토)부터 11월 29일(일)까지
한류 및 관광 콘텐츠 적극 육성 및 홍보

글로벌 한류 홍보대사. 

'슈퍼주니어-K.R.Y.'(규현, 려욱, 예성) 

'레드벨벳'(아이린, 슬기, 웬디, 조이, 예리) 

[ 문체부 / 더퍼블릭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10월 10일(토)부터 11월 29일(일)까지 ‘2020 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한국문화축제’는 정부의 ‘신한류 진흥 정책’에 따라 ‘연관 산업 동반 성장’과 ‘한류 호감도 향상’을 목표로 한류 및 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홍보해 한국대중음악(케이팝) 등 일부에 집중된 한류 팬들의 관심을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 가수 ‘슈퍼주니어 케이아르와이(K.R.Y.)’와 ‘레드벨벳’을 ‘세계(글로벌) 한류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이들이 행사 홍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마케팅 활동, 공연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한국문화축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10월 10일(토) 인천에서 열리는 ‘인천 잉크(INK) 페스티벌’부터 시작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케이팝 공연을 비롯해 인천을 대표하는 지역 음식과 인기 관광지 등을 온라인으로 홍보한다. 또한, ‘시청자와 함께 떠나는 랜선 여행’에서는 케이팝 가수들이 실시간으로 관객들의 질문이나 요청사항에 직접 답변하며 소통할 계획이다.

 

아울러 11월 한 달간 목포, 전주, 강릉, 안동 등 관광거점도시 4곳의 지역별 특색을 담은 문화체험 영상이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1편씩 유튜브 채널 ‘에스비에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된다. 해외 한류 동호인들이 영상을 편하게 시청함으로써 한류 콘텐츠가 널리 확산되고 파급력을 높일 수 있도록 외국어 자막도 지원한다.

 

11월 8일(일)부터 29일(일)까지 매주 일요일 밤에는 관광거점도시 4곳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케이팝 공연이 에스비에스(SBS)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축제’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 ‘스브스케이팝(KPOP)’에서도 볼 수 있다.

 

특히, 올해 ‘한국문화축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지역 업체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상품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케이팝 공연을 중심으로 연관 산업과 지역특화상품을 홍보하고 판매촉진 행사 ‘온라인 시장(마켓) 기획전’을 추진한다. 이를 계기로 한류의 전 세계적인 확산 속에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연관 산업까지 한류의 효과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 ‘한국문화축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우리 국민과 전 세계 한류동호인에게 단비가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지역별 보유 자원을 연계하고 쌍방향 문화교류를 확대해 ‘한국문화축제’를 신한류의 지속성과 파급효과를 높일 수 있는 행사로 매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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