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 뷰티브랜드 밀크터치, 코로나 19로 흔들리는 뷰티업계 속 반전 실적 달성

홍영기 뷰티브랜드 밀크터치, 코로나 19로 흔들리는 뷰티업계 속 반전 실적 달성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0.12.3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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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미희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화장품 산업이 직격탄을 받았다.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한 가운데, 런칭 1년 만에 메이저 홈쇼핑 4연속 완판, 올리브영 입점, 대만 30여개 매장 입점 등을 성공시키며 놀라운 속도로 성장중인 홍영기의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가 화제다.

19년 4월 런칭한 밀크터치는 국내 메이저 홈쇼핑 현대 홈쇼핑과 CJ 오쇼핑에 진출하여, ‘서양송악 진정크림’을 4연속 완판시키며 대세 뷰티 브랜드의 초석을 깔았다. 매출 기준이 높고 제품 검증이 까다로워 신생브랜드는 편성이 어렵다는 ‘황금 시간대’ 방송에 화려하게 입성하여 ‘10초에 1개씩’ 제품을 판매, 송악크림 단일 구성을 완판하는 등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었다.

성공적인 홈쇼핑 런칭에 이어 지난 8월, 밀크터치는 국내 1위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에 입점했다. 쟁쟁한 경쟁 제품 사이에서 밀크터치의 ‘롱래스팅 벨벳 쿠션’과 ‘파인드더리얼커버 쿠션’은 기획전 기간 내내 올리브영 BEST 검색어에 랭킹되며 유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밀크터치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대만 대표 드럭스토어 ‘토모즈(Tomod’s)’ 30여 개 매장에 입점하며, 대기업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밀크터치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도 대만으로 진출을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제품력’이라고 생각한다. 가족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진정성이 코로나로 피부가 민감해진 시기,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국외 소비자들에게도 공감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 활발히 진출하여 대표 K뷰티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성장에도 뚜렷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밀크터치는 홍영기와 (주)올리브인터내셔널이 함께 콜라보하여 만든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주)올리브인터내셔널은 ‘Global SNS Brand Creator’라는 비전을 가지고 뷰티, 생활용품, 이너뷰티 등의 분야에서 SNS 기반의 브랜드를 개발 및 양성하는 기업이다. 2019년 4월 밀크터치 런칭을 시작으로 깔끔상회, 닥터와이즈, 마미레시피 등의 뷰티, 이너뷰티, 생활용품 분야에서 소비자 니즈에 알맞은 브랜드를 개발 및 양성하고 있다.

더퍼블릭 / 김미희 free_00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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