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제3차 북방경제도시협의회총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북방경제도시협의회’는 부산시가 주도해 2017년 10월 동북아 지방정부 간 물류촉진 및 경제협력을 통한 상호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출범한 동북아 국제협의체다.
시에 따르면 올해 해당 총회는 코로나19로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개최하는 것으로 회원국 간 합의했다.
시가 주최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3차 총회에는 ▲부산시 ▲러시아 연해주 ▲중국 지린성 및 헤이룽장성 ▲일본 교토부 등 한국·러시아·중국·일본 4개국 지자체 13개 및 관련 기관 10개, 기업 등이 참여한다.
시는 해당 총회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북방경제 협력 다변화를 위한 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물류 허브기능을 갖춘 도시로, 태평양과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철도와 해상노선의 시작과 끝”이라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경제질서가 재편되는 대전환 시기, 이번 총회에서 북방도시들이 선두에 나설 수 있는 혜안이 많이 나오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 해나가자”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부산시]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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