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도 '코로나 특수?'…"상반기 순익 11.47조 50% 폭증"

박소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6 11: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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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금융당국에 따르면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들이 상반기 2조원에 육박하는 당기순이익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금감원은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114개 여전사 순이익이 1조9천96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3천306억원) 대비 50.0%(6천659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손익 내용을 보면 먼저 수익에 있어서는 리스·할부‧신기술 등 고유업무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고, 이자수익 및 유가증권 수익도 2228억원과 2615억원 증가한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금감원은 유가증권 수익이 증가한 원인이 관련해 코로나19로 급락했던 증시회복 및 기업공개(IPO)시장 활성화에 따른 유가증권평가 및 매매수익 발생에 기인한 주요영향인 것으로 풀이했다.

 

 

금융지주사의 총자산은 3087조원으로 전년 말(2946억원) 대비 141조원, 4.8% 증가했다. 자회사 권역별로는 은행이 전년 말 대비 109조3000억원(5.0%) 증가했고 금융투자는 7조1000억원(2.3%), 보험 2조6000억원(1.0%), 여전사 등은 16조원(9.2%)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올해 상반기 기준 연체율은 1.02%로 전년 동월말과 비교하면 0.47% 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53%로 전년 동월말(1.99%) 대비 0.46%p 하락했는데, 정부는 모든 여전사가 감독규정에서 정한 지도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상반기중 총자산 및 순이익은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였고, 연체율·조정자기자본비율 등 지표도 양호하다”면서“유동성 관리 강화 등으로 여전채 등 자금조달 여건도 개선됐다”고 풀이했다.

다만 “ 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향후 금리 상승 가능성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 당부했다. 금융위는 “레버리지 규제 강화에 대한 여전사들의 대응현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유동성 공시 확대 등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제공 = 금융감독원]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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