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영업점 직원 '횡령 의혹' 2억 원 규모...은행 자체조사 나서

신한은행 영업점 직원 '횡령 의혹' 2억 원 규모...은행 자체조사 나서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2.05.16 09:2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신한은행 한 영업점 근무 직원이 횡령한 정황이 드러나 은행이 자체 조사에 나섰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부산의 한 영점점에서 직원 A씨가 시재금을 횡령한 정황을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파악하고 자체 감사에 나섰다.

사고 의심 금액은 약 2억 원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태 파악 직후 시간은 지난 13일 오전이며, 당시 신한은행은 전 영업점을 상대로 내부 감사를 벌여 점검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잇따른 횡령 사건 발생에, 은행권은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의 횡령 유용 사고는 16건으로 금액만 67억6천만원에 달했다.

 

이중 신한은행은 지난해 횡령 유용 사고 1건에 8천만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사고의 경우 손실액이 10억원을 넘어가면 별도로 공시해야 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 사고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신한은행]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