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세계해양포럼(World Ocean Forum), 부산에서 열어

14회 세계해양포럼(World Ocean Forum), 부산에서 열어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10.22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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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화)부터 29일(목)까지, 부산 롯데호텔
해수부-부산광역시, 부산일보, (사)한국해양산업협회 공동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준수 속 개최
‘미래로 한발 더(One more Step toward Sustainable Future of Oceans)’
"지속가능한 해양수산업 발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 논의

2020 세계해양포럼 포스터 [ 해수부 / 더퍼블릭 ]

 

 

 

 

해양수산부는 부산광역시, 부산일보, (사)한국해양산업협회와 공동으로 10월 27일(화)부터 29일(목)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2020 제14회 세계해양포럼(World Ocean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세계해양포럼은 각국의 전문가, 기업인들이 모여 해양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해양지식포럼이자 비즈니스포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에 열리는 제14회 포럼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성훈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하여 해양환경‧조선‧해운‧항만‧금융 등 해양 전 분야의 전문가 50여 명이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참석하며, 피터 톰슨(Peter Thomson) 유엔 해양특사 등 해외 주요 인사들은 온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포럼은 세계해양포럼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미래로 한발 더(One more Step toward Sustainable Future of Oceans)’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포럼은 기조세션과 4개 정규세션, 4개 특별세션, 끝맺음(에필로그) 세션, 3개 특별 프로그램 등 총 1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12개국 연사와 토론자들이 함께 모이는 열띤 토론의 장이 마련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포럼의 정규세션인 수산, 해양환경, 조선, 해운·항만·금융 세션에서는 분야별로 ▲ 친환경 양식산업의 국내외 동향과 전망 ▲ 해양플라스틱 문제의 효율적인 해결방안 ▲ 급변하는 세계 조선시장의 최근 기술동향 및 한국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 ▲ 해운‧항만‧금융시장의 국내외 동향과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이 외에, 특별 프로그램으로 주한 캐나다 대사관, 캐나다 노바스코사 해양기술위원회와 국내 조선해양 분야 기업들 간 1:1 온라인 사업회의를 추진하고, 해양환경 관련 영화 ‘블루(Blue)’ 상영, 해양환경 캠페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환경과 산업의 공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세계해양포럼이 해양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 해답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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