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외야수 김원석으로 추정되는 SNS 메시지 대화 내용이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김원석의 SNS 논란은 지난 10월 7일 DC 인사이드 한화 이글스 갤러리에서 시작됐다. 김원석은 이상군 전 감독 대행에 대한 불만과 비하 발언 등을 A씨와 주고 받았고 메신저 내용이 캡처돼 게시판에 올라왔다. 한화를 떠나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하고 싶다는 발언까지 더해져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당시에는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 했다. 그러나 익명의 팬이 계속해서 캡처를 공개하며 각 스포츠 커뮤니티로 퍼져 나갔고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한편, 야구팬들의 비난이 거세진 가운데 한화 구단 측은 즉각 조치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현재 김원석은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서 마무리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더퍼블릭 =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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