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LPGA 마라톤 클래식 역전 우승

김인경, LPGA 마라톤 클래식 역전 우승

  • 기자명 김수진
  • 입력 2017.07.24 16:4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압도적인 우승 차지

▲사진=김인경(29 한화) [출처=온라인커뮤니티]

김인경(29 한화)은 7월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배니아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476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번째 대회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60만 달러, 한화 약 17억9,000만 원) 최종 4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8언더파를 쳤다.


최종 합계 21언더파를 기록한 김인경은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인경은 지난 6월 '숍라이트 LPGA 클래식' 우승 후 약 한 달 만에 시즌 2승이자, LPGA 통산 6승을 기록했다. 앞서 김인경은 2008년 '롱 드럭스 챌린지', 2009년 'LPGA 스테이트 팜 클래식', 2010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2016년 '레인우드 LPGA 클래식', 2017년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우승한 바 있다.


우승 상금 24만 달러(한화 약 2억6,000만 원)를 더한 김인경은 올 시즌 상금 54만9,007 달러(한화 약 6억1,000만 원)를 모았다. 시즌 상금 순위는 36위에서 25위권 안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20개 대회에서 10승을 쓸어담는 저력을 과시했다. 유소연(ANA 인스퍼레이션,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김인경(숍라이트 LPGA 클래식, 마라톤 클래식), 장하나(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 양희영(혼다 LPGA 타일랜드), 박인비(HSBC 위민스 챔피언스), 이미림(KIA 클래식), 김세영(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박성현(US 여자 오픈)이 50% 승률을 합작했다.


[더퍼블릭 = 김수진 기자]


더퍼블릭 / 김수진 sjkim@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