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4·29 재보선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 서·강화을에서 신동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추격세를 따돌리며 안상수 새누리당 후보가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다. 이 지역은 예전부터 ‘여당 텃밭’으로 불려왔다.
이와 관련, 선거 기간 중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안 당선자와 신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크지 않았지만, 실제 투표에서는 안 당선자가 신 후보를 10%포인트 정도 격차로 선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안 당선자는 동양벤처캐피탈 이사, 동양증권 부사장을 거쳐 동양그룹 종합조정실 사장까지 지낸 기업인 출신이다.
그는 1999년 제15대 총선에서 인천 계양강화갑 지역구 의원에 당선된 이후 2002년 제4대 인천시장, 2006년 제5대 인천시장을 역임했다.
한편, 안 당선자의 중점 공약은 ‘강화~영종 연도교 건설’이다. 그는 당선 확정 후 “인천대교를 건설한 경험으로 강화~영종 연도교를 민자방식으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조성준 jsj@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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