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대사성질환 전용 신약타겟발굴 AI 프로그램' 본격 출시

복지부, '대사성질환 전용 신약타겟발굴 AI 프로그램' 본격 출시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1.02.25 23:5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천대길병원-SK C&C 공동개발
인공지능 ‘아이클루 티디엠디’ 서비스
연구 기간 단축 등 제약산업 발전 활용 기대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보건복지부는 2월 25일, 연구중심병원인 가천대길병원과 SK C&C가 공동개발한 대사성질환 전용 신약타겟발굴 AI 프로그램인 ‘아이클루 티디엠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이클루 티디엠디’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약개발의 첫 단계인 신약의 타겟이 되는 유전자 또는 단백질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그간 보건복지부는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연구중심병원 육성·지원, 개방형 실험실 지원, 산·학·연·병 네트워크 활성화, 보건의료 기술발굴과 기술중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2013년부터 연구인프라, 연구인력 등 연구역량이 우수한 10개 병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해, 병원의 연구역량 강화 및 바이오헬스산업을 육성해왔다.

 

아울러, 연구중심병원 대상으로 대사성질환, 암, 심뇌혈관질환 등 주요질환 관련 치료법, 신약,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연구비지니스 플랫폼 구축 연구과제를 선정(17개)해 과제별로 연간 18억~2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클루 티디엠디’는 연구비지니스 플랫폼 구축 연구과제의 성과로, 혁신신약 개발 초기 과정에서 연구 기간을 단축시키는 등 제약산업 발전에 중요한 기반으로 활용될 것이 기대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학·연·병이 협력하는 역동적인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를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