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9월 23일(수) 정부세종청사에서, 9월 24일 소말리아·아덴만 해역으로 파병하는 제33진 청해부대 최영함 강명길(해군 대령) 함장에게 전화를 걸어 격려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문 장관은 그동안 파병 부대원들을 직접 만나 격려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격려할 예정이다. 현재 최영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파병 전까지 외부와의 접촉을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 장관은 통화에서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과 호르무즈해역으로의 작전구역 확장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사명을 다하고 있는 부대원들의 헌신에 감사한다.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고 건강하게 돌아오시길 기원한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해수부 집계에 의하면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전 세계 선원납치 피해의 약 90%가 집중되고 있어 철저한 경계와 대비가 요구된다. 해수부는 우리 선박과 국민의 해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아프리카 해역 중 선원납치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곳을 ‘고위험해역’으로 설정하고 통항·조업 제한, 무장요원 승선 등을 권고하고 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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