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 비대면 회담

성윤모 장관,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 비대면 회담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1.04.1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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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부 장관-제니퍼 그란홈 장관
'韓-美 에너지 장관회담' 화상개최
친환경‧저탄소 에너지신산업 육성 등 논의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니퍼 그란홈(Jennifer Granholm) 美 에너지부 장관과 「韓美 에너지 장관회담」을 화상으로 열었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교역‧투자 확대 등 에너지 분야의 상호 호혜적 성과를 공유하고, 친환경‧저탄소 에너지신산업 육성 등 韓美 정책 기조가 동일한 방향이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미국 주도의 기후정상회의와 한국 정부가 준비중인 P4G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성윤모 장관은 한미 양국이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선언을 계기로 친환경‧저탄소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술혁신, 신산업 육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추진 등 양국간 정책목표와 방향이 일치한다고 언급하며, 양국간 에너지 분야 협력이 석유, 가스 등 전통적인 분야를 넘어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를 더욱 가속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란홈 美 에너지부 장관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이 특정 국가를 넘어 긴밀한 글로벌 협력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 동의했다.

 

양국 장관은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호혜적 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해 상호의견을 공유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회담의 논의결과를 실질적 성과로 이어나가기 위해 양국 협력채널을 통하여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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