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외교부와 환경부는 2월 24일부터 이틀간 한국물산업협의회, 코트라 모스크바 무역관과 공동으로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물기업 및 물산업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물산업 러시아 진출 화상 사업 상담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① 한-러 물기업 사업 상담회, ② 한-러 물산업 관계기관 화상회의, ③ 모스크바 상하수도공사(Mosvodokanal) 특별 간담회를 마련하여 양국의 물산업 주요 관심사항 공유 및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사업 상담회에는 코트라 모스크바 무역관을 통해 실시한 사전 시장성 평가 및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한 한국 5개 기업, 러시아 9개 기업이 참여하여 수처리 기술, 기자재(계측기, 밸브) 등 관심 분야별 해당 기업과 1:1 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물산업 관계기관 화상회의에는 한국물산업협의회(KWP),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러시아 상하수도 협회(RAWW), 러시아 물 기업협회(AWC)가 참여하여 양국의 주요 관심사항 공유 및 2021년 러시아 물총회 참여 등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환경부와 외교부 정책 담당자는 “앞으로도 관계부처.유관기관.민간기업과 협업하여 해외 국가별 물관리 현안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우리 물 산업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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