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관리본부-인천공항공사, '국가중요시설 방호·보안' MOU

정부청사관리본부-인천공항공사, '국가중요시설 방호·보안' MOU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1.03.2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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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업무협약
방호·보안, 시설관리 기술교류 및 인력 운영 분야 협력
‘사람-프로세스-스마트 기술’ 종합 솔루션 기술 공유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3월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국가중요시설 관리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세종청사와 정부과천청사 등을 비롯한 총 13개 정부청사의 방호.보안 및 시설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정부세종청사의 경우 연면적이 629천㎡에 이르고, 연속적으로 이어진 건축물의 길이가 3.6Km, 외곽경계 길이가 약 10km에 달해 단일 공공청사 건물로는 세계에서 가장 긴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2001년에 개항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개의 대형 여객터미널, 1개의 탑승동 및 약 330개동의 부대건축물(연면적 총 200만㎡)을 관리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교통보안청(TSA)의 보안평가에서 6차례 ‘우수’평가를 받았다. 또한, 2004년부터 현재까지 ICAO 항공보안평가에서 3차례 ‘우수’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러한 두 기관은 국가중요시설을 운영‧관리하는 역할 수행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방호·보안, 시설관리 기술교류 및 인력 운영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최첨단 보안시스템인 ‘사람-프로세스-스마트 기술’ 종합 솔루션 기술을 공유하게 된다.

 

‘사람-프로세스-스마트 기술’ 종합 솔루션은 여객 친화적 보안 절차와 테러 대응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AI, 5G 등 첨단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보안 시스템 구축을 말한다.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더욱 긴밀하게 상생·협력하여, 정부청사 관리체계의 안정성과 전문성이 극대화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전 및 보안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높아진 요구수준에 맞추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방호.보안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앞으로 양 기관의 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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