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산업부는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1차 시기보다 더욱 강화된 석탄발전 감축대책을 추진한 결과 석탄발전 미세먼지 배출량은 제도 시행 전에 비해 절반 이상인 3,358톤(△51%), 전년대비 757톤(△19%) 가량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석탄발전 미세먼지 감축 실적은 ㅇ가동정지 확대에 따른 석탄발전 발전량 감소, ㅇ지속적인 발전사 환경설비 투자확대, ㅇ저유황탄 사용 등에 따른 것으로 평가했다.
정부는 출범 이후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신규 석탄발전소 허가금지, 노후석탄발전 폐지 등과 함께, 발전소 환경설비 투자를 대폭 늘려 탈황 및 탈질설비 등의 성능향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석탄발전 감축대책을 차질없이 시행 중이다. 이번 제2차 계절관리제 기간 석탄발전 감축 운영에 따른 비용과 관련하여 기후·환경비용 공개 등을 통해 소비자 수용성을 제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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