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중소규모 사업장 안전관리역량 강화' 현장 간담회

고용부, '중소규모 사업장 안전관리역량 강화' 현장 간담회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1.01.2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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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인천 상현금속, 이재갑 장관 주재
"중소기업 안전관리 역량확보... 다양한 지원책 준비할 것"
"사업주 관심과 사회전체 참여 가장 중요해"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은 1월 21일(목) 중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인천 소재 중소사업장(상현금속)에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제정과 관련, 장관이 직접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태를 확인하여, 안전관리 역량이 부족한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정부 정책 및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올해 시행되는 대표적 중소규모 사업장 역량강화 사업으로 「안전투자 혁신사업」을 들 수 있는데, 해당 사업은 집중적인 재정 투자를 통해 사업장의 위험요인을 근원적으로 제거하여 노동자의 안전과 기업의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며, 사업장 규모에 따라 지원 형태가 구분된다.

 

한편, 고용부는 기존 클린사업을 활용한 중소규모 제조업 사업장 끼임사고 예방 방호장치 설치지원,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시스템비계 지원 등 재래형 사고예방을 위한 재정지원을 계속 이어가며, 안전공단·민간재해예방기관 등과 함께 중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 밀착지도를 실시하고, 교육지원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현장 관계자 및 산업계 전문가들은 중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의 투자확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사업장의 안전관리체계가 실질적으로 가동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안전보건 기술 및 사업장에 특화된 안전보건 정보의 주기적 제공 등이 병행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재갑 장관은 “정부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산재 사망사고 감축의 기반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준비하겠다. 우리 일터에서 산업재해의 획기적인 감소를 위해서는 정부의 의지와 노력도 중요하지만, 사업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 더불어 사회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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