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각 지역 청사 대상 '코로나19 확산 대응 대책' 강화키로

정부, 각 지역 청사 대상 '코로나19 확산 대응 대책' 강화키로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09.2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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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 시 발열체크 및 청사 방역소독 수준 높여
전국 81대 열화상 카메라 기준 온도 하향 설정
이상 발열자... 2차례 체온 측정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최근 서울, 과천청사 입주부처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청사 출입 시 발열체크를 강화하고 청사 내 방역소독을 강화하는 등 대책 수립에 나섰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전국 12개 청사에서 운용 중인 81대의 열화상 카메라의 기준 온도를 하향 설정하여 운용하고, 이상 발열자에 대해 2차례의 체온 측정을 통해 의심증상자를 걸러 내어 출입을 통제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 직후 출근하는 직원들에 대해 수도권 청사의 경우 체온계를 통한 전수 발열체크를 실시하는 등 출입을 강화할 예정이다.

 

세종청사 내 일부 이용인원이 많은 구내식당 3개소에 설치된 가림막을 연휴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나머지 8개 식당에도 추가로 설치하여 식사 중 비말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는 한편, 식당 입구에도 손 세정제 및 일회용 비닐장갑 외 손 소독기계를 추가 설치하여 운영한다.

 

한편,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코로나19 심각단계가 발령된 직후부터 코로나19 대책반을 세종청사를 비롯한 12개 청사에 설치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병의 청사내 유입 방지를 위해 매주 1회 이상 청사 전체에 대한 정기소독을 실시하고 공용공간 등에 대하여는 수시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전체 청사 내 사무실 및 공용공간에 대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여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최근 서울, 과천청사에 근무하는 직원 중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청사 내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불가피한 모임과 회식을 자제하고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정부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절실하다. 청사본부 차원에서도 정기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청사 내 방역수칙과 개인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되도록 입주부처와 협조하여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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