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환경부장관, '탄소중립 대응' 환경정책 새로이 제시

신임 환경부장관, '탄소중립 대응' 환경정책 새로이 제시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1.01.2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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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장관, 오늘(22일) 비대면 취임식
‘탄소중립, 성과, 포용’ 3대 정책 밝혀
"문재인 정부의 기후·환경정책 체감 성과 창출되는 해 될 것"

환경부는 오늘(22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신임 장관 비대면 취임식에서 탄소중립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환경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신임 한정애 장관이 제시한 정책방향은 ① 탄소중립 이행기반 구축, ②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환경정책 성과, ③ 포용적 환경서비스 제공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위주로 열린 취임식에서 한 장관은 “2021년이 탄소중립 전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역사적 전환점이자, 문재인 정부의 기후·환경정책의 체감 성과가 창출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탄소중립 미래를 위한 명료한 비전을 제시하고, 확고한 이행기반을 구축하겠다는 핵심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한 장관은, 작년 미세먼지 농도 저감 등 환경정책 성과가 창출된 분야는 개선 추이를 가속화하고, 그린뉴딜과 탈플라스틱 등 핵심과제에서 체감 성과를 창출하여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취임식 직후 환경부 미세먼지 상황실에서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소속기관 직원과의 대화를 온라인 영상으로 진행했다.

 

한편, 한 장관은 취임식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하여 현충탑에 참배하고 방명록에 “푸른 하늘 맑은 물, 모두를 위한 환경복지, 미래를 위한 환경정책을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는 다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애 신임 장관 취임에 대해 환경부 관계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하는 동안 환경 분야 전문성과 현안조정 능력은 충분히 검증되신 분이다. 야당도 호평하는 장관이 취임한다는 점에서 환경부 직원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전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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