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국토부 및 지자체, ‘혁신도시 어린이‧가족 특화시설 조성’ 협약

행안부-국토부 및 지자체, ‘혁신도시 어린이‧가족 특화시설 조성’ 협약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1.02.2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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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행안부・국토부・지자체 10곳
혁신도시 내, 가족 및 어린이 시설 확충 필요
어린이 눈높이 맞춘 놀이·학습공간, 문화예술 체험공간 등 조성

행정안전부는 2월 26일, 국토교통부 및 10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혁신도시 어린이‧가족 특화시설 조성’에 함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의 모든 혁신도시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종합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현재, 전국에는 11개 지자체에 10개 혁신도시가 조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어린이 종합커뮤니티 공간조성을 마친 울산 외 10개 지자체가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다.

 

그간 혁신도시는 젊은 도시, 어린이가 많이 거주하는 도시 등으로 꼽혀 가족과 어린이 관련 시설의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행안부와 국토부, 각 지자체는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하여 사전 행정절차 등을 지원하고 사업부지 확보, 차질 없는 예산집행, 공간운영 내실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혁신도시의 특성과 이주가족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여 ’어린이·가족 특화시설‘이 각 혁신도시의 실정에 맞게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국토교통부는 SOC 건설 노하우를 제공, 각 지자체는 주민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주민이 직접 공간 구축과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게 된다.

 

이재영 행안부 차관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협약으로 중앙과 지방이 힘을 합쳐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 것을 넘어,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도시를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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