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교육원, 공공부문 '재난안전 전문교육' 비대면 온라인 전환

재난안전교육원, 공공부문 '재난안전 전문교육' 비대면 온라인 전환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1.02.2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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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현장 대응 목적
시・군・구 부단체장 전문교육도 비대면
「안전한-TV」 스튜디오 활용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이하 ‘교육원’)은 올해는 상반기부터 교육원에서 공공부문 재난안전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재난안전 전문교육을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군・구 부단체장을 대상으로 하는 재난안전교육도 부단체장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역 현장을 떠날 수 없는 점을 고려하여 지난 25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재난안전분야 종사자는 중앙부처, 지자체 및 공사ㆍ공단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실무자를 말하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정해진 시기에 재난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교육원은 온라인 전용 강의장 4곳과 정부세종청사의 「안전한-TV」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비대면 강의를 진행하고, 교육 대상자 누구나 자택이나 사무실에서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실제로 교육원이 지난해 8월부터 비대면 교육을 실시한 결과, 교육 인원이 대폭 늘어났으며, 비대면 교육에 대한 교육생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교육원은 올해, 기본과정, 전문과정, 특화과정, 훈련과정 등 53개 과정에 모두 8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과 집합교육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전체 의무교육 대상자 중 재난안전분야 신규 보직자에 대한 재난관리 기초역량 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행안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 “최근 국가 재난‧위기 상황이 대형화하고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재난안전분야 전문교육이 갖는 의미가 크다. 코로나19, 대설・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땀 흘리는 재난안전분야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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