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해양수산 기술사업화대전’ 포스터 [ 해수부 / 더퍼블릭 ]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11월 10일(화)부터 13일(금)까지 4일간 ‘2020 해양수산 기술사업화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 기술사업화대전은 해양수산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유망한 해양수산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개최되어 온 행사로, 지금까지 이 행사를 통해 총 373억 원에 달하는 투자협약 체결과 500건 이상의 투자 상담을 성사시키는 등 기업의 투자 기회 유치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우리의 기술로 바다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 분야 산업계, 과학기술계 뿐만 아니라 벤처캐피탈과 같은 투자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이번 기술사업화대전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막식 등 일부 프로그램만 현장에서 진행되며, 이외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해양수산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나 기관을 포상하는 ‘제6회 해양수산 과학기술대상’ 시상식이 개최됐으며, 해양수산 중소·벤처기업 10곳과 총 14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체결식 이후에는 ‘4차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신기술’을 주제로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공공부문 윤정원 대표의 기조강연이 이어지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행사 2일 차인 11일(수)부터는 기술이전·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함께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등이 있으며,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설명회와 세미나,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행사가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자 해양수산업에 대한 투자매력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해양수산 분야 창업·투자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기회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