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이하 피디협회) 등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공연예술 분야의 고용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공연예술 분야 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공연단체와 개인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공연예술 활동 전반에 대해 예술인력 1인당 최대 5개월간 인건비 월 1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문체부는 피디협회와 함께 코로나19로 부각되고 있는 공연영상화 등 공연예술 분야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청년들이 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68억 원, 600명 규모의 '공연작품 디지털 일자리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공연작품 디지털 일자리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공연예술 분야 기업 또는 단체는 공연작품에 필요한 디지털 직무를 토대로 채용계획서를 제출해야 하고, 선정 시 채용인력 1인당 최대 6개월간 인건비 월 180만 원을 지원받는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공연예술 분야의 지난해 피해 규모는 3,291억 원으로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전례 없는 코로나19로 공연예술 분야가 입은 피해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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