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식품 수출 성장세 활성화' 역량 집중키로

농식품부, '농식품 수출 성장세 활성화' 역량 집중키로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1.03.0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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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농식품 수출 확대 전략‘ 수립
온라인 식품 유통·소비 가속화
기회요인 적극 활용, 위험요인 선제 대응·관리
"올해 수출지원 정책,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추진"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 농식품 수출 확대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제31차 비상 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상정했으며, 지난해 농식품 수출이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의 성과를 달성한 만큼,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올해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유통·소비 트렌드 변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온라인을 통한 식품 유통·소비는 가속화되고 있으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건강·기능성식품과 가정간편식품(HMR : Home Meal Replacement)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이와 함께, K-POP·드라마·영화 등 한류 확산과 이에 따른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 증대는 우리 농식품 수출에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기회요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위험요인은 선제적으로 대응·관리하여, 올해 수출액 81억불 달성(’20년 대비 7.0%↑)을 목표로 농식품 수출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농식품부가 세운 이번 추진 전략의 주요 내용은, ㅇ 온라인·비대면 방식의 판로개척과 홍보 강화 ㅇ 시장 다변화를 통해 우리 농식품의 수출기회 확대 ㅇ 신선농산물은 생산부터 판매까지 수출 경쟁력 강화 ㅇ 김치, 인삼, 간편식품 등 포스트코로나 유망품목 적극 육성 ㅇ 교역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정보제공 체계를 강화하는 것 등이다.

 

농식품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이후 가속화하고 있는 온라인 유통·소비 환경변화에 발맞춰, 올해 수출지원 정책도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추진하는 데 주력하겠다. 딸기·포도 등 고품질 신선농산물과 김치·장류 등 수출 유망품목 중심으로 올해도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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