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윤현수 기후변화외교과장은 지난 18일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후변화 전문가 그룹”(CCXG: Climate Change Expert Group) 회의에서 모든 CCXG 회원국의 지지를 받아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밝혔다.
임기 3년의 기후변화 전문가 그룹 의장은 CCXG 회의 및 관련 포럼 등을 주재하고, CCXG 작업계획에 대해 사무국에 조언을 제공하며, CCXG가 주관하는 대외홍보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OECD 기후변화 전문가그룹은 1993년 설치됐으며, 매년 두 차례 주요 개도국 전문가를 초청하여 ‘글로벌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윤현수 과장은 향후 의장 자격으로 CCXG 참여국 및 전문가들이 탄소중립을 포함한 기후대응 행동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국제탄소 시장, 투명성 및 보고 등 기후변화 협상 이슈에 대한 분석적 이해를 높이는데 주력하면서 소통과 상호 이해의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라고 외교 당국자는 전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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