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에 4선의 노웅래 의원 취임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에 4선의 노웅래 의원 취임

  • 기자명 이정우
  • 입력 2021.06.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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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민주연구원 이사회에서 원장 선임 의결
·노웅래 의원 “한국판 브루킹스 연구소로 만들어 대선 승리와 백년정당에 기여하겠다”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노웅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갑)이 18일,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에 취임했다.


민주당은 18일 국회에서 민주연구원 이사회를 열고 노웅래 의원 민주연구원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노 의원은 4선의 중진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국회 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 유세본부장을 역임했다.

민주연구원은 재단법인 형태로 운영되는 민주당의 싱크탱크로 ▲당과 국가의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및 정책 개발 ▲민주시민 교육 및 인재 양성 ▲전문가 그룹과의 다양한 네트워크 협력사업 ▲국민, 당원 참여 사업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노웅래 의원은 민주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한 인사말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집권 비전과 정책 기조를 만들겠다”,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정책연구소인 민주연구원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중요한 선거가 목전에 있으므로 선거 승리의 동력을 제공하는 것이 급선무”이며,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반영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맞춤형 제4기 민주 정부 집권 비전과 정책 기조를 만고 거대 담론 보다는 중도 외연을 확장하고 국민의 삶을 향상 시키며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비전과 정책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미래 디지털 사회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준비하는 비전과 정책을 만고 정책연구소로서 국민들 살림살이가 조금이라도 더 좋아지게 하는 정책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다양한 자문그룹과의 연대협력을 강화하겠다”, “정당의 정책은 전략과 함께 할 때 비로소 생명력을 발휘하고 심의 소재를 정확히 파악하여 시대 발전에 꼭 필요한 정책을 제때 제시함으로써 국민과 함께 하는 민주연구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인사말을 게시 했다.

또한 취임과 관련 노웅래 의원은 “대선과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원장에 취임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보다 질 높은 연구 결과를 통해 대선승리와 백년정당 건설의 토대가 되겠다” 고 말하며 “나아가 민주당에만 국한하지 않고 폭 넓은 시각으로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여 민주연구원이 진보 진영 전체의 싱크탱크, 한국판 브루킹스 연구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더퍼블릭 / 이정우 foxlj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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