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차 금연광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영

복지부, 2차 금연광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영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09.2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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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노담(No담배)” 응원 메시지
‘노담을 실천’하는 청소년들의 구체적인 일상 연출
11월 23일까지, SNS 등 온라인 매체 송출

2차 금연광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 주요 장면 [ 보건복지부 / 더퍼블릭 ]

 

 

 

보건복지부는 9월 24일(목) 올해 두 번째 금연 광고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을 전국적으로 송출한다고 밝혔다.

 

올해 금연 광고는 청소년 흡연예방 ‘담배는 노답(No答), 나는 노담(No담배)’을 주제(슬로건)로 진행되었으며, 올해 6월~7월간 송출된 1차 금연 광고에서는 실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랑스러운 노담(담배 안피움)’을 직접 전달하여 흡연 예방의 새로운 화두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 2차 금연 광고는 청소년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하루에도 수십 번, 담배와 마주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스스로가 선택한 비흡연의 모습을 표현했다.

 

광고 영상에서는 등굣길 간접흡연, 친구와 가족의 흡연 장면 노출, 담배 소매점 내 현란한 담배 광고와 웹툰의 흡연 모습 등 청소년의 하루에 담긴 담배와 흡연 조장 환경을 금연 광고의 서두에 제시한다.

 

아울러, 표현 방식으로는, 청소년의 평범한 일상 속에 숨겨진 담배 및 담배 광고와 간접흡연 등의 환경을 복선으로 제시하는 기법을 선택하여 반전 효과를 줬다.

 

이번 금연 광고는 청소년에게는 ‘노담에 대한 공감’을 형성하고, 학부모와 중장년층에게는 ‘청소년의 노담을 응원’하며 ‘사회적 흡연예방 문화 조성’ 필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고 영상에 출연한 남우현 학생(고등학교 2학년)은 광고 촬영 후, “금연광고 출연을 통해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했던 ‘나의 노담’이 자랑스러워졌다. 많은 친구들이 노담을 함께 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복지부는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디지털 광고 ‘노담 릴레이(이어가기)’편을 제작하여 유튜브, 사회 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매체에서 송출한다.

 

이번 금연 광고는 오는 9월 24일(목)부터 11월 23일(월)까지 두 달간 지상파를 비롯하여 라디오, 케이블 및 종합편성 채널, 온라인, 옥외 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청소년이 비흡연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청소년에게 담배와 흡연을 조장하는 환경을 차단하기 위한 금연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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