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지지율 ‘역대 최저’…차기 대권 윤석열·이재명 동률

김영일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4 09: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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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영일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이는 부동산 악재와 민생 문제 해결 미흡 등의 여파가 초래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차기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경우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동률을 기록하는 등 지지율이 공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권 심판에 대한 반사이익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갤럽은 최근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 됐다. 이중 문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지지율은 문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58%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18~29세) 긍정 25%·부정 52%, 30대 36%·57%, 40대 43%·47%, 50대 36%·61%, 60대 이상 26%·67% 등으로 핵심 지지층인 40대를 포함해 전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부정 평가 이유로 ‘부동산 정책’(4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온갖 규제를 담은 부동산 정책에도 집값은 내려가고 있지 않아서다. 그 외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7%),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4%) 등이 꼽혔다.

반면 차기 대권 주자군으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은 공고한 모양새다.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23% 나타났다. 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동일한 수치다.

윤 전 총장의 경우, 지난해 10월말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함께 주목받으며 11월 처음으로 선호도 10%를 넘었고, 검찰총장직 사퇴 직후인 지난달에는 24%까지 오른 바 있다.


이같은 결과는 정부에 실망한 유권자들이 야권을 대표할 윤 전 총장에 기대를 거는 심리가 많아지는 등, 정권심판론의 반사이익이 이뤄지고 있다는 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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