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네일케어 ‘섬섬옥수’ 용산역점 개소

장애인고용공단, 네일케어 ‘섬섬옥수’ 용산역점 개소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1.04.13 20:0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민간기업 참여
직업훈련 청각·중증 여성장애인, 교대 근무
카카오 채널 사전 예약 후 무료 이용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고용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네일케어 매장 ‘섬섬옥수’ 용산역점을 4월 12일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섬섬옥수’ 용산역점에서는 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직무훈련을 이수한 청각·중증 여성장애인 8명이 오전·오후 교대로 당일 열차승차권을 소지한 고객에게 무료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섬섬옥수’ 용산역점은 먼저 개소한 지자체(부산역.익산역) 및 공공기관 사회공헌(대전역)과는 달리 지속 고용 가능한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ADT캡스가 사업에 참여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이번 매장 개소를 위해 △㈜ADT캡스는 매장 설치·운영, 장애인 채용 및 관리, △한국철도공사는 용산역 내 유휴공간 무상 제공 및 장소·디자인 사용 승인, △공단은 맞춤형 인력풀 및 보조공학 기기 지원을 담당했다.

 

이와 함께, KT는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하여 주는 ‘마음 톡(TALK)’ 앱을 통해 매장에서 근무하는 청각장애인 노동자들의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공단 이사장은 “이번 용산역점 개소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상황에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함께 협업하여 중증장애인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