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산재 예방 위한 포스터 공개

안전보건공단, 산재 예방 위한 포스터 공개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1.04.1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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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안전보건공단-광고 전문가 이제석 대표 제작
텍스트 최소화, 이미지 중심 제작
"외국인 노동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웃는지 우는지 알 수 없는 표정의 감정노동자, 머리에 안전모를 쓰거나 붕대를 감은 노동자의 모습을 담은 안전보건 포스터가 제작되어 일반에 공개됐다.

 

고용부 안전보건공단은 세계 3대 광고제에서 수상한 광고 전문가 이제석 대표와 함께 '산재 예방 포스터'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산재 예방 포스터는 ‘감정노동자 보호’ 포스터 8종과 ‘보호구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포스터 8종으로 구성됐으며,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포스터는 경비원, 콜센터, 마트 종사자를 모델로 하고 있다. 

 

또한,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슬픈 얼굴을 하고 있는 모습을 통해, 고객의 폭언 등으로 상처를 받아도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는 감정노동자의 아픔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포스터의 가장 큰 특징은 글자를 최소화하고,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이미지 중심으로 제작하여 외국인 노동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고용부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터의 안전과 노동자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산재예방자료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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