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청주도심 광역철도 선도사업 선정, 청주도심 경유 조속 결정 '추진'

국토부, 청주도심 광역철도 선도사업 선정, 청주도심 경유 조속 결정 '추진'

  • 기자명 오홍지
  • 입력 2021.08.1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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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도심 경유 광역철도, 타 사업에 앞서 본격 '검토'

▲ 충북도청 전경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가 국토교통부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에 선정되면서, 청주도심 경유 노선을 본격 검토하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5일 확정‧고시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한 전국 11개 비수도권 광역철도 사업 중 지역균형발전효과,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기존사업과의 연계 등을 검토한 결과, 권역별 1개 사업과 총 5개 선도사업을 선정했다.

국토부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선도사업에 포함해 사전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노선의 청주도심 경유는 국토부에서 완강히 반대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 초안에서 제외된 사안이다.

그러나 최종안에는 충북의 건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청주도심 경유 노선을 포함한 대안별 경제성과 지역발전 영향 등을 고려헤 최적대안으로 검토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충북도는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직후부터 청주도심 경유노선의 조기 결정을 중앙정부과 정치권에 건의해 왔다.

이에 국토부는 이러한 충북도 건의를 신중하게 받아들여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노선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용역은 즉시 착수에 들어가 내년 8월경 완료될 예정이다. 충북은 지역 정치권 등과 공조해 3월 이전 조기에 확정한다.

도는 자체 연구 용역으로 노선안, 타당성 높은 열차 운행 방안 등을 검토 후 청주도심 경유 노선 최종 확정·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최적의 운행 방안 등을 정부에 제시할 계획이다.

이정기 도 균형건설국장은 “청주도심 경유노선 확정 가능성이 매우 크지만 최종 발표까지 면밀히 대응해 조속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오홍지 ohhj23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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