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냉장센터 직원 코로나19 확진…유통가 물류센터발 감염 우려 다시 커져

마켓컬리 냉장센터 직원 코로나19 확진…유통가 물류센터발 감염 우려 다시 커져

  • 기자명 김다정
  • 입력 2020.11.2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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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다정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시작된 가운데 또다시 마켓컬리 물류센터 내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또다시 유통가 물류센터발 집단감염의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

28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지난 24일 냉장 센터에 출근한 단기직 사원 1명이 보건당국에 의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마켓컬리 냉장센터에 출근했으며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가족의 확진 판정 소식에 해당 직원은 25일 오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27일 오후 확진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후 마켓컬리는 냉장 센터 및 확진자 이동 경로의 모든 구역에 대해 방역을 진행했고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은 직원 2명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마켓컬리 측은 “확진자가 근무한 당일 CCTV 확인 결과 전 근무자는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상태였다”며 “추후 관련한 모든 직원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및 자가격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마켓컬리는 지난 8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냉장센터를 한 차례 폐쇄한 바 있다.

당시 물류센터 운영 차질 및 주문량 쇄도로 일부 상품이 조기 품절되고 배송 지연 사태가 발생하면서 김슬아 대표가 직접 사과문을 게시하기도 했다.

지난 10월에도 지난 10월 경기도 남양주 화도 냉동센터에서 근무한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해당 직원의 근무 구역을 폐쇄하기도 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김다정 기자 92ddang@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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