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캠프, 권성동 중심으로 확대 개편…송언석-김학용-함진규-권명호-박대동 등 호남 특보 추가 인선

윤석열 국민캠프, 권성동 중심으로 확대 개편…송언석-김학용-함진규-권명호-박대동 등 호남 특보 추가 인선

  • 기자명 김영일
  • 입력 2021.09.2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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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대선캠프인 국민캠프는 29일 캠프 종합지원본부장과 수도권대책본부장 및 전국시도대책본부장, 그리고 호남출신 인사들을 특보로 하는 등의 추가 인선을 단행했다.


국민캠프에 따르면, 캠프 좌장 역할인 종합지원본부장에는 국민의힘 권성동(4선, 강원 강릉) 의원이 임명됐다.

권 의원은 4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법사위원장과 당의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의정 경험이 풍부하고 선거 실무에 밝은 중진의원이다. 권 의원의 캠프 합류로 캠프 내 상황실, 기조실, 정무실, 공보실, 운영실과 각 본부들의 역량을 극대화될 수 있도록 종합 조정·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지원본부 부본부장에 부산선대위원장인 김희곤 국회의원(초선, 부산 동래구)이 임명됐다. 김 부본부장은 해양수산부 장관정책보좌관,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했고, 권성동 종합지원본부장과 호흡을 맞춰 캠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조정본부장으로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재선, 경북 김천)이 임명됐다. 송 본부장은 미래통합당 전략기획부총장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역임했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학용 전 의원은 전국시도정책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김 전 의원은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과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수도권의 선거대책을 총괄할 수도권대책본부장에는 함진규 전 의원(재선, 국민의힘 경기 시흥갑당협위원장)이 임명됐다. 함진규 전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당의 정책위의장을 역임한 정책통이며 이번 대선의 가장 중요한 격전지인 수도권의 필승 대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선대위 공동위원장에는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초선, 울산 동구)과 박대동 전 의원(19대, 울산 북구)이 임명됐다. 권 의원은 울산광역시 동구청장을 역임했으며, 박 전 의원은 국민의힘 울산시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장능인 현 울산대학교 경제학과 겸임교수(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와 강용식 전 울산시당 사무처장은 울산선대위 공동본부장에 임명됐]다.


이상직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국민통합본부 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이 본부장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비상임이사를 역임했다. 국민통합을 위한 정책마련에 열쇠 역할을 할 예정이다.

최유성 전 정무장관실 실장(1급)은 시민단체특보로 임명됐다. 최 특보는 아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이다.

조관식 세종시민포럼 이사장은 충청지역특보에 임명됐다. 조 특보는 정치학박사로 국회에서의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충청지역 민심을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캠프는 이번에 호남지역 확산세 극대화를 위한 일환으로 호남 출신 인사들을 영입하여 특보로 임명했다.

김재두 전 국민의당 대변인은 전략특보로 임명됐다. 민주당 공채 출신인 김 전 대변인은 호남지역 출신으로 김대중 정부에서 행정관을 역임하고, 민주당 수석부대변인을 거친 전략통이다.

신광조 전 광주광역시 환경생태국장은 균형발전특보에 임명됐다. 신 특보는 광주일고와 연세대를 졸업하였고, 행시 29회 출신으로 오랫동안 광주 지역에서 공무원으로 봉사해왔다.

공보특보에 박현 전 광주MBC 보도국장이 임명됐다. 박 특보는 전남대 학생회장 출신으로 광주MBC 보도국장과 김대중정부 시절 청와대 공보비서를 역임했다.

정무특보에는 이강인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임명됐다. 임 특보는 광주일고와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오랫동안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하여 실무에 능하다.

이어 김용 전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회 위원장도 정무특보로 임명됐다. 김 특보는 경복고와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노무현정부 시절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냈고, 독실한 불자로 조계종 중앙종회 전문위원을 지냈다.

교육특보에 임현모 전 광주교육대학교 총장이 임명됐다. 임 특보는 광주 동신고와 전남대를 졸업했고, 광주교대에 재직하며 광주광역시 교육위원과 광주전남발전정책포럼 공동대표를 지낸 교육전문가이다.

경제정책특보에 한동연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임명됐다. 한 특보는 원광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남원세무서장, 국세청 소득지원과장,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을 역임했다.

여성특보단 단장에 김을동 전 의원이 임명됐다. 김 전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새누리당 중앙여성위원장을 지냈다. 여성특보에는 김혜성, 이영애 전 의원과 최단비, 임방글 변호사가 영입됐다. 김 전 의원은 한국여성의정 이사를 맡고 있으며, 이 전 의원은 한국여성정치연맹 중앙상임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국민캠프는 “이번 인사를 통해 캠프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수도권과 전국 시도 지지세 확산을 위한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호남 출신 인사들의 적극적인 영입과 특보 임명을 통해 호남지역 민심과 외연 확장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영일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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