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달 14일 대한항공은 한국,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터키 등 필수적으로 기업결합신고를 해야 하는 경쟁 당국 9곳에 기업결합시고서를 제출했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터키 경쟁 당국은 지난 4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기업결합심사를 통과시켰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터키 당국의 승인을 시작으로 다른 8개국 당국에서도 큰 문제 없이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임의적 신고 대상 국가인 영국, 호주 등을 대항으로 신고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조속한 시일 내 신고서를 제출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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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다정 92ddang@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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