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수영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28일 그룹 계열 보험사의 이름을 ‘신한라이프’로 확정했다. 통합 후 존속법인은 신한생명이 된다.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회의에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통합 대상인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양사 CEO(최고경영자)·임원 등 32명이 참석했다.
신한금융은 사명 결정에 앞서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고객과 브랜드 전문가, 금융·마케팅·경영 관련 교수진, 보험설계사를 포함한 양사 임직원 등 약 6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생명의 ‘신한’과 오렌지라이프의 ‘라이프’를 묶어 두 보험사의 통합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통합 후 존속법인은 신한생명으로 결정됐다. 이후 통합 사옥이 마련될 때까지 두 회사 임직원들은 신한생명 L타워와 오렌지센터를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조용병 회장은 “새로 출범하는 신한라이프는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 삶 전반의 가치를 높여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상품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관리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통합 추진에 온 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더퍼블릭 / 김수영 기자 newspublic@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수영 newspublic@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