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앤오투 프리미엄 유아세제…환경부 진행 유해물질 초과 조사서 안전

아토앤오투 프리미엄 유아세제…환경부 진행 유해물질 초과 조사서 안전

  • 기자명 최형준
  • 입력 2020.12.3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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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형준 기자] 유해물질 불검출 테스트와 일부 제품 환경호르몬 3종 불검출 테스트를 완료한 아토앤오투의 유아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날 초록누리 사이트에 공개된 위해 우려제품은 45개 업체 72개 제품으로 일부 탈취제와 가습기 살균제에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등 금지된 유해화학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섬유유연제에서도 안전기준을 최대 1.8배 초과하는 벤조산(Benzoic acid)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PHMG는 눈에 들어갈 경우 심한 손상을 일으키며 반복 노출될 경우 장기손상까지 일으킬 수 있다. 물에 쉽게 녹고 휘발성이 큰 MIT에 어린이가 반복적으로 또는 장시간 노출되면 뇌세포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세포막과 피부에 화학적 화상을 입힐 수 있다. 

방부제 역할을 하는 벤조산은 피부,눈, 호흡기에 자극과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다.

탈취제, 가습기살균제, 섬유유연제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인만큼 아이들도 평소 접하기 쉬운 제품이라 어린 자녀를 둔 부모 사이에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아토앤오투 측은 “최근 유해 물질이 기준치 대비 600배 넘게 나와 리콜 조치된 아기욕조 사건과 젖병세정제 통 안에서 철가루로 의심되는 이물질이 발견되었던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안전한 유아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토앤오투는 스킨케어 제품 뿐만 아니라 젖병&주방세제와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굿키즈 바디워시까지 유해성분 불검출 테스트에서도 안전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아이가 쓰는 제품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성분은 물론 ISO 22716 인증한 제조사로부터 제조과정부터 배송까지 안전하게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제조 공정도 깐깐하게 관리하고 있다. 안심하고 사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토앤오투의 유아세제는 아이들의 입이나 몸에 직접 닿는 젖병이나 식기, 옷을 세척하는 제품인 것을 고려해 식물 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 저자극 테스트, 전성분 공개로 투명하게 관리되고 있다. 

주방세제는 환경호르몬 불검출 테스트를,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는 알러지프리향 사용과 미세플라스틱 불검출 테스트도 완료했다.

더퍼블릭 / 최형준 chj@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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