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펼치나 했더니…항공업계, ‘오미크론’ 등장에 노심초사

홍찬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9 19: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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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홍찬영 기자]‘위드코로나’를 반색하던 항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다시 노심초사하고 있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내달 39개 국제선 노선에서 주 141회 운항을 할 계획이다. 이달에는 39개 노선에서 주 134회 운항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총 5회 증편을 계획했다. 뉴욕, 괌,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주 4회에서 5회로, 오사카는 3회에서 5회로, 후쿠오카와 시드니는 각 1회에서 2회로 늘어난다.

LCC업체 역시 국제선 확대 운항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진에어는 28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주 2회에서 4회로 증편했고, 일상회복 속도에 따라 연말부터 매일 1회 왕복 운항을 계획 중이다. 방콕, 치앙마이, 다낭 등 여행지로의 운항도 검토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부터 부산~사이판 노선을, 에어서울과 에어부산은 각각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괌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특히 에어서울과 에어부산은 거의 2년 만에 괌 노선 운항을 재개하면서 탑승객에게 제주 항공권이나 면세점 할인 혜택 등도 제공하고 나섰다.

항공사들이 노선 재개 및 운항편수를 늘리는 건 이달 초부터 시행된 ‘위드코로나’로 여행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났기 때문이다.

이처럼 항공사들은 시황 반전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새 변종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발발하면서 암초를 만났다. 기껏 국제선 정상화에 시동을 걸어놨더니 하늘길이 다시 축소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지금까지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된 국가는 최초로 발견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해 보츠와나, 영국, 독일, 이탈리아, 체코, 오스트리아, 벨기에, 호주, 이스라엘, 홍콩, 네덜란드, 덴마크, 캐나다 등 총 14개국이 됐다.

이에 유럽은 다시 국경 통제를 시작했고 세계 각국도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여행 제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델라 바이러스 때와는 달리,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진 형국이어서 여행 수요가 급격하게 고꾸라질 단계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한편, 현재 국내 방영당국은 이와 관련, 전체 외국인의 입국 금지는 고려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오미크론 변이 발생 국가 및 인접국가 총 8개국은 직항이 없기 때문에 모두 경유해 입국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 있다는 입장이다.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chanyeong841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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