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발급, 신용대출 서류 간소화 된다…공공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 순차적 개시

카드발급, 신용대출 서류 간소화 된다…공공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 순차적 개시

  • 기자명 김은배
  • 입력 2021.02.2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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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이미지
[더퍼블릭 = 김은배 기자] 24일부터 신용카드 발급 또는 은행 신용대출 이용에 필요한 소득증명원, 주민등록, 건강보험 등 관련 행정서류 제출 절차가 정보주체(이용자)의 정보제공 동의 만으로 이뤄지도록 간소화됐다.

이는 공공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와 관련한 것으로, 신용정보원과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등 9개 금융회사가 신용대출 신청과 신용카드 발급 업무에 이를 순차적으로 적용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신용정보원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사업에 참여해 금융분야 시범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범서비스 참여 9개 금융사의 신용대출 신청과 신용카드 발급 온·오프라인 서비스에 공공 마이데이터가 순차적 적용된다.

그간 정보주체는 주민센터 방문 또는 행정·공공기관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프린트하는 방식으로 금융거래에 요구되는 행정서류를 금융회사에 제출해 왔는데, 이같은 절차가 정보제공 동의만으로 간소화되는 것.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데이터 유통 생태계 조성과 국민의 데이터 주권을 강화를 목표로 한 디지털 정부혁신의 중점 과제다. 행정·공공기관에 개별로 존재하는 본인 정보를 데이터 형태로 받거나 제3자에게 전송하도록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더퍼블릭 / 김은배 rladmsqo052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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