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데일리-PNR 여론조사]윤석열 45.1% VS 이재명 39.7%…다급한 일 생겨 아이 봐달라고 부탁한다면? 尹 31.2%, 李 26.8%

[뉴데일리-PNR 여론조사]윤석열 45.1% VS 이재명 39.7%…다급한 일 생겨 아이 봐달라고 부탁한다면? 尹 31.2%, 李 26.8%

  • 기자명 김영일
  • 입력 2022.01.3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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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데일리-PNR 여론조사.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45.1%를 기록해, 39.7%의 응답률을 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5.4%p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데일리>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지난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200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다자대결을 조사해 30일 발표한데 따르면, 윤석열 후보는 45.1%, 이재명 후보는 39.7%로 조사됐다고 한다.

윤 후보는 같은 기관의 지난 조사(21~22일) 대비 2%p 떨어졌다. 이 후보는 같은 기간 4.2%p 상승했다. 이에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 조사(11.6%p)보다 6.2%p 좁혀진 5.4%p로 집계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는 1.2%p 떨어진 8.3%로 조사됐다.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후보는 2.6%(0.2%p↓)였다. 이 외 '기타'는 2.2%(0.3%p↑), '없음'은 1.5%(0.7%p↓), '잘 모름'은 0.7%(0.2%p↓)였다.

윤 후보는 '민주당 텃밭'인 호남권과 강원·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앞섰다. 그러나 윤 후보는 지난 조사 대비 부산·울산·경남(2.7%p↑)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하락했다. 윤 후보가 손편지를 보낸 호남 지지율은 5.1%p(26.2%→21.1%) 떨어졌다.

이 후보는 호남(12.7%p)과 강원·제주(18.1%p)에서 두 자릿수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0.9%p)과 경기·인천(2.8%p), 충청권(5.6%p), 대구·경북(5.2%p)에서도 소폭 올랐다.

윤 후보는 40대와 5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높았다. 다만 30대(0.3%p↑)와 50대(0.8%p↑)를 제외하고는 모두 지지율이 하락했다. 20대에서는 7.1%p나 떨어졌다. 40대(5.1%p)와 60대(0.2%p), 70대 이상(0.4%p)에서도 하락세였다.

이 후보는 20대(7.2%p)와 40대(9.3%p), 60대(6%p)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30대(0.5%p)와 50대(1.7%p)에서도 상승했다.

당선 예상을 묻는 질문에는 48.5%가 윤 후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 조사(49.1%) 대비 0.6%p 떨어진 수치다. 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답한 비율은 42.4%(1.6%p↑)였다. 안 후보는 4.4%(0.5%p↓), 심 후보는 1%(0.3%p↓)였다.

후보 선호도 역시 윤 후보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갑자기 다급한 일이 생겨 아이를 봐 달라고 부탁해야 한다면 누구에게 아이를 맡기겠는가’라는 질문에 윤 후보라고 답한 비율은 31.2%였다. 이 후보는 26.8%, 안 후보는 18.9%, 심 후보는 14.5% 등 순이었다. '없음'은 5.5%, '기타 후보'와 '잘 모름'은 각각 1.6%였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RDD 90%, 유선전화 RDD 10% 비율로 피조사자를 선정했다. 최종 응답률은 7.9%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영일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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