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발 대란… S21울트라 할인에 이어 쿠팡도 가세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발 대란… S21울트라 할인에 이어 쿠팡도 가세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1.05.2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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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미희 기자] 스마트폰 전문 쇼핑몰 '사나몰'에서는 갤럭시S21 울트라를 60만원대로 할인판매에 나선다고 전했다. 업체 관계자는 또한 8만원~9만원대의 요금제를 6개월간 유지해 보조금을 모두 적용 받은 뒤 47000원대의 저렴한 요금제로 변경해 사용할 것을 권했다.


최근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으로 자급제 스마트폰에 알뜰 통신사 유심을 장착해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자급제 스마트폰은 가격이 비싼 대신 저렴한 알뜰 통신사 유심을 이용할 경우 전체적인 이용 유지비가 다운되기 때문이다. 갤럭시S21 울트라의 경우 출고가 145만2천원에 휴대폰을 구매한 뒤 알뜰통신사의 무제한 요금제 3만원대를 장착해 이용하면 저렴한 유지비가 나온다.

통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기준으로 국내 이통3사는 8만원대 요금제를 사용해야하는 반면 알뜰 통신사는 3만원대 요금제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매월 5만원이라는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최근 삼성전자판매 디지털 프라자를 시작으로 하이마트와 쿠팡 등 대형 양판점에서는 자급제 스마트폰의 보조금을 추가로 투입해 부담을 더욱 낮추고 있다.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에서는 최신형 노트북과 버즈라이브 갤럭시S21울트라를 묶어 최대 80만원의 할인폭을 제시했고 하이마트와 일렉트로닉 쿠팡에서는 휴대폰구매 시 카드사포인트와 캐쉬백 페이백을 활용해 50만원 수준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이는 제조사 보조금과 유통망의 보조금으로 보인다.

자급제 스마트폰을 기준으로 40만원~50만원의 보조금이 난무하는 시대에 국내 이통사는 단통법이라는 규제에 묶여 있다. 갤럭시S21 울트라 자급제 스마트폰도 90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한 반면, 이동통신사를 통해 정상 가격으로 구매할 경우 105만원대로 구매해야 하며 요금제 또한 8만원짜리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최근 단말기 유통법 개선안에 추가지원금을 현행 15%에서 30%로 상향하는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실효성에는 의문이 든다. 정부 정책과 시장 상황은 다르기 때문이다.

이렇게 이용할 경우 자급제 스마트폰과 비슷한 유지비가 발생하며 가족결합을 할 경우 알뜰통신사 유지비보다 저렴해진다는 계산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가오는 8월 신제품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 갤럭시S21FE 3총사를 출시할 전망이다. 이에따라 구형이 된 Z폴드2와 Z플립2의 재고 또한 70%할인된 가격으로 재고소진을 실시하고 있다.

갤럭시S21 울트라와 아이폰12, 아이폰12mini등의 할인판매의 세부 금액은 사나몰.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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