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크리에이터 마켓 플레이스 ‘bgle’ 서비스 출시

국내 최초 크리에이터 마켓 플레이스 ‘bgle’ 서비스 출시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1.06.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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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미희 기자] 국내 최초의 크리에이터 마켓 플레이스 ‘bgle’MZ세대를 중심으로 숏폼 콘텐츠의 시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숏폼 콘텐츠란 보통 10초~1분 길이의 동영상을 말한다. 짧고 강렬한 영상으로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재밌는 영상을 만들고 또 그런 영상들은 밈 현상을 만들어 디지털 네이티브 MZ세대를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런 시장의 변화를 파악해 국내 최초의 크리에이터 마켓 플레이스 ‘bgle’이 6월 론칭했다. bgle은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매칭해주며 챌린지 영상과 브랜드 홍보 영상을 기획, 제작해주는 플랫폼이다.

브랜드의 이미지를 분석하여 가장 잘 맞는 bgle의 크리에이터를 선별해주며 의미없이 진행되는 여러 챌린지와는 달리 브랜드를 영상에 잘 담으면서도 재밌는 챌린지를 진행한다.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숏폼 컨텐츠의 시작에는 틱톡이 있었다. 그러나 2017년 부터 계속된 틱톡의 독주를 막기 위해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릴스’를 출시하며 숏폼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섰다. 틱톡은 중국과 미국 틴에이지 문화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국내에서는 비교적 적은 유입과 조회 수를 기록하였다.

그 이유는 틱톡의 정서가 한국과는 조금 맞지 않으며 다소 유치한 설정 때문이다. 인스타그램의 릴스는 틱톡과는 다른 세련된 감성으로 많은 국내 MZ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그 만큼 릴스의 등장은 한국에서 큰 이슈가 되었고 기존에 틱톡에서 활동하던 틱톡커들도 릴스로 넘어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숏폼 컨텐츠 시장의 성장으로 기업은 이를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하길 원하고 있다.

실제로 이미 많은 기업들이 챌린지 형태의 마케팅을 진행하였으며, 마트나 거리, 역사 등에서 문워크, 로봇춤을 추는 크리에이터의 영상은 200만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bgle은 기업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해 브랜드의 이미지와 네이밍을 이용하여 재밌고 특별한 숏폼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며 대중과 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최초의 크리에이터 마켓 플레이스인 만큼 bgle은 이미 많은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하였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플랫폼이다.

릴스를 통한 마케팅을 원하는 브랜드는 ‘bgle’의 론칭에 관심을 기울여 보길 바란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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