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통시장에서 추석 제수용품 최대 50% 할인"

서울시, "전통시장에서 추석 제수용품 최대 50% 할인"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1.09.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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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서울시내 146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판매, 사은품 증정 등 ‘추석명절 특별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46개 전통시장에서 추석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시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광장시장(종로구) ▲신중부시장(중구) ▲경동시장(동대문구) ▲정릉시장(성북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망원시장(마포구) ▲신영시장(양천구) ▲송화벽화시장(강서구) ▲구로시장(구로구) ▲현대시장(금천구) ▲대림중앙시장(영등포구) ▲신사시장(관악구) ▲영동전통시장(강남구) 등 총 146개다.

농수산식품공사가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 7개 자치구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22곳을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한 결과 6~7인 가족기준 대형마트 28만원, 전통시장은 22만원으로 전통시장이 약 6만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 측은 전했다.

각 시장에서는 추석 제수용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 할인판매 외에도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온누리 상품권 증정, 송편 나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망원동월드컵시장(마포구)은 다회용기 및 장바구니 사용 캠페인을 실시하며, 목사랑전통시장(양천구)은 개인 장바구니로 장보는 고객들에게 송편을 나눠준다. 또한 장위전통시장(성북구)에서는 에코백 증정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마음 편하게 장볼 수 있도록 이용객이 많은 중대형시장 63개소를 대상으로 주 1회 정기방역소독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추석을 앞두고 안전한 전통시장을 찾아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구매하고,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해 명절 분위기 즐기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이번 추석명절 특별 이벤트로 많은 시민들이 시장을 찾아와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의 매출 향상에도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 서울특별시]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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