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2155명…올해 누적 사망자, 작년대비 2배 근접

금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2155명…올해 누적 사망자, 작년대비 2배 근접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08.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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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전날 악천후 및 휴일의 여파로 1500명대를 기록했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2100명대를 기록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155명 늘어 누적 24만1천439명이라고 전했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한 지난 11일(2221명)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2000명대 확진자 자체는 19일(2152명)과 20일(250명)을 포함해 이번이 4번째다.

전날(1509명)과 견줘서는 무려 646명 증가한 수치며, 지난 20일(2050명) 이후 닷새 만에 다시 2천명을 넘어 2100명대를 기록하게 된 것이다.

이달 1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152명→2050명→1879명→1626명→1417명→1509명→2155명을 기록했다.

1주간 하루 평균 1827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은 일평균 1781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114명, 해외유입이 41명이다.

이중 수도권이 전체 확진자의 64.8%인 1369명을, 비수도권이 35.2%인 745명을 나타냈다.

더 큰 문제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위증중이나 사망 환자도 증가세에 있다는 점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누적 2237명이 됐다. 이중 수도권은 총 5명 (서울 1명, 경기도 4명)이며, 비수도권은 4명(부산 3명 대구 1명) 이다.

이로써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3%을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는 총 434명으로, 전날(420명)보다 14명 늘면서 연이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2237명을 기록하며, 이미 작년을 추월한 양상을 나타냈다. 작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900명이다.

(이미지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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