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코비, 스토리텔링의 저력으로 뉴미디어 시장 공략

컴퍼니코비, 스토리텔링의 저력으로 뉴미디어 시장 공략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0.11.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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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산업이 날이 갈수록 몸집을 부풀리며 고도화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몇 백 억의 출연료를 지불하고 유명 배우를 고용하고 화려한 무대 효과와 고비용의 CG로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진정으로 대중의 마음을 흔들고 시간이 지나도 회자되는 콘텐츠들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 문화 평론가들의 지적이다. 어떤 매체인지, 제작비는 얼마인지, 장르는 무엇인지를 막론하고 모두 스토리텔링에 적지 않은 비중을 두고 좋은 스토리를 온전히 전달하는 것에 창작 자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콘텐츠의 정석을 믿고 좋은 스토리텔링을 통해 대중에게 다가가는 제작사가 있어 뉴미디어 콘텐츠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컴퍼니코비(대표 이은영)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컴퍼니코비의 창작 철학은 무엇이며, 또 그 창작물들은 어떠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또 앞으로의 콘텐츠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게 될지 알아보았다.

▲오랜 창작 노하우가 콘텐츠의 경쟁력이 되다

컴퍼니코비의 박정은 이사는 24년 경력의 베테랑 감독으로 SBS 촬영 감독으로 활동했으며 MBC 연예대상 우수프로그램 제작상과 제9회 서울세계단편영화제에서 국내 최초의 VR 드라마 ‘사월애’로 가상현실(VR)부문 금상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EBS의 유명 IP인 ‘번개맨’의 어트랙션 콘텐츠와 마마무, 아스트로 등 유명 K-POP 그룹의 공연 콘텐츠 제작에 참가했다.

또한 컴퍼니코비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 수행을 통해 창작 노하우를 쌓았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 경험도 가지고 있는 관련 업계의 베테랑들로 콘텐츠 제작팀을 구성했다. 

컴퍼니코비의 이은영 대표는 “컴퍼니코비는 무수한 콘텐츠 창작 경험 끝에 축적된 노하우를 습득한 영상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콘텐츠 개발에 있어 각 분야의 전문적인 의견들을 하나로 조율하고 개발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팀워크 중심의 회사”라고 밝혔다.

▲다각적 콘텐츠를 통해 시장을 공략하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콘텐츠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 변동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컴퍼니코비는 K-POP의 인기가 절정에 달한 동남아시아와 남미 시장을 대상으로 K-POP 안무를 VR체험을 통해 배우는 ‘VR K-POP Dance’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기존 방송 영상을 컨버팅하여 360도 VR비디오 콘텐츠로 배급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또한 컴퍼니코비는 현재 지상파방송국 MBC와 종합편성채널인 MBN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또한 대한민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의 라이브 스트리밍, XR오디오, 그래픽 매핑 등 자사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MBC XR 라이브 콘서트’와 MBN ‘특집다큐 H’를 VR콘텐츠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인간과 문화를 발전시키는 콘텐츠로 나아가다

이은영 대표는 “컴퍼니코비가 개발하는 융복합 콘텐츠는 사람을 한층 성장시키고 문화 산업의 저변을 넓혀 미래 사회의 문화적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인문학적 힘을 가질 것”이라며 “스토리텔링의 힘을 가진 콘텐츠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뉴미디어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을 불러올 수 있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컴퍼니코비는 올해 정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한 뉴콘텐츠센터 입주 스타트업 기업에 선정되었다. 앞으로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컴퍼니코비의 스토리텔링을 통한 창작 비전에 관심이 모아지는 시점이다.

더퍼블릭 / 김미희 free_00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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