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안전한 수족관 운영 및 연구' 위한 종합계획 세워

해수부, '안전한 수족관 운영 및 연구' 위한 종합계획 세워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1.01.22 19:1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25 제1차 수족관 관리 종합계획
수족관 전시동물 서식환경 개선 필요성 대두
수족관 생물 복지 향상과 적절한 서식환경 제공

해양수산부는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수족관 운영과, 수족관의 연구 및 교육 기능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1차 수족관 관리 종합계획(2021~2025)’(이하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난 21일 발표했다.

 

최근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동물원과 수족관의 전시동물도 하나의 생명체로서 존중받아야 한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수족관 돌고래 체험 프로그램의 동물 학대 논란과 고래류의 지속적인 폐사 문제가 발생하면서 수족관 전시동물의 서식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해 8월 ‘수족관 돌고래 복지 향상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여 업계와 시민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하여 수족관 생물의 복지 향상과 적절한 서식환경 제공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지원 방안 등을 마련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인간과 수생생물이 함께하는 행복한 생명 공간’이라는 비전 아래 ① 수족관 생물을 위한 적절한 서식처 제공과, ② 생물다양성 보전·연구 및 교육 기회 확대를 목표로 ㅇ 동물복지 및 서식환경 개선 ㅇ 관리·지원체계 개선 및 민·관 협력 강화 ㅇ 해양생물 보전·연구 기능 강화 ㅇ 안전 및 공중보건 확보 등의 4대 추진전략과 9개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번 제1차 수족관 관리 종합계획은 수족관 전시생물의 복지 개선과 수족관의 생물다양성 보전 기능 확대를 위한 초석인 만큼, 과제들을 차질 없이 수행하여 모두가 행복한 수족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차 수족관 관리 종합계획의 추진전략과 중점과제 등에 대한 상세 내용은 해수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