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경 여론조사] ‘당선가능성’ 윤석열 48.5% vs 이재명 37.7% …오차범위 밖 격차

[아경 여론조사] ‘당선가능성’ 윤석열 48.5% vs 이재명 37.7% …오차범위 밖 격차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11.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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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내년 대선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2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3일 공개한데 따르면, '후보 지지 여부'와 무관하게 대통령에 최종 당선될 '가능성'이 누가 가장 높은지 묻는 질문에 윤 후보를 꼽은 사람은 48.5%로 이 후보(37.7%)를 꼽은 응답보다 10.8%p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윤 44.0% 이 29.5%)와 30대(윤 43.2% 이 40.5%) 그리고 50대(윤 50.7% 이 37.8%), 60대 이상(윤 61.0% 이 31.4%)에서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봤다.

다만, 40대(이 52.5% 윤 36.4%)에서는 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호남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윤 후보 당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서울(51.5%)과 대구·경북(61.9%), 부산·울산·경남(56.9%)에서는 윤 후보를 지목한 응답율은 과반이 넘었고, 이 후보는 광주·전북·전남(64.0%)에서 과반 이상의 응답율을 보였다.

윤 후보는 경기·인천, 대전·세종·충청, 강원·제주에서도 각각 47.3%(이 후보 38.3%),46.7%(이 후보 37.6%), 49.2%(이 후보 39.6%)로 이 후보를 앞섰다.

이번 조사는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20~21일 실시됐고, 1025명이 응답해 전체 응답률은 7.5%다(휴대전화 가상번호 3만개). 조사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이며, 표본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조사 및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더퍼블릭 / 최얼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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